하얀 수염 가득한 얼굴에 푸근한 인상, 빨간 옷에 털모자. 평생 산타클로스를 처음 본 노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웃었다. 처음 본 산타클로스에 대한 신기함, 즐거움도 있었지만 산타클로스가 자신들의 마음을 데우러 온 본당 신부라는 사실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났다.
광주대교구 몽탄본당 주임 조영선 신부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신자 가정을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조 신부가 신자들에게 준 선물은 달력과 양말, 마스크지만 신자들이 받은 선물은 행복이다. 신자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절을 선물한 조영선 신부. 조 신부는 몽탄본당 신자들을 행복으로 밀어 넣었다. 역시 산타클로스는 있다.
몽탄본당 신자 서영애(81, 마리아)씨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조 신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고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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