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순례자들’을 주제로 한 2025년 희년을 앞두고, 다시금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희망의 순례’ 동참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해 한국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된 목소리로 기도할 필요성이 거듭 나오고 있다. 희망의 순례자 개정판최양업 신부 시복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론성지는 최근 전국 1800여 곳 본당에 ‘희망의 순례’ 동참을 요청하는 포스터와 최양업 신부 약전, 전구기도 안내서, 「희망의 순례자」 최신 개정판 등을 전달하고, 한국 교회 신자 모두가 ‘희망의 순례’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희망의 순례’는 한국 교회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순례운동이다. 170여 년 전 박해 속에도 전국 교우촌을 찾아다녔던 사제의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