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1/12 7

젊은층 천주교 호감도 떨어져, 종교 호감도는 2위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팀’이 지난해 11월 진행한 2024년 종교 호감도 조사 결과,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이슬람교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주교 호감도는 48.6점으로 지난해 대비 2.7점 낮아졌다. 천주교에 긍정적인 사람은 39%로, 부정적(49점 이하) 사람(31%)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주교에 매우 부정적(0~24점)인 사람은 전체의 22%, 매우 긍정적(76점 이상)인 사람은 18%였다. 이밖에 불교 호감도는 51.3점으로 5개 종교 중 유일하게 50점을 넘었다. 개신교 호감도는 35.6점, 원불교 호감도는 28.0점으로 나타났다. '천주교'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 천주교 신자는 긍정적 가치를 가진 단어 다수, 비천주교 신자는 구체적이고 가양한 종교 관련 용어 다수..

교구종합 14:21:40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분향소 방문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1일 수원역사에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1일 수원역사에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 주교는 수원교구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와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를 비롯한 주교회의 사제단과 함께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하고 기도했다. 앞서 이 주교는 12월 29일 애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품어 안아 주시고, 유가족의 슬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교구종합 14:18:52

철조망 앞 얼어붙은 국화… 눈물 바다된 이별의 공항

2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인근 철조망에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놓아둔 꽃과 음식, 술들이 늘어져 있다.대한민국이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과 추모, 애도로 새해를 맞았다.지난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181명을 태웠던 제주항공 기체는 검게 그을린 꼬리만 말없이 누워있었다.“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고마웠습니다.”따뜻한 감사의 말들은 이곳에서 이별의 메시지로 바뀌었다. 여행을 오가는 이들의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공항은 수없이 많은 추모 메시지들로 채워졌다. 유가족과 추모객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에게 못다 한 말을 써 붙이며 눈물을 쏟았다. 공항은 이별의 공간이 됐다.공항 활주로에는 참사 ..

교구종합 14:17:27

정부와 교회, 총알받이 된 북한 젊은이 인권 위해 목소리 내야

우크라이나군이 6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북한군인으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 그의 여권에는 리태혁이라는 이름이 선명히 적혀 있다. 사진=우크라이나군 텔레그램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 피해와 사상 소식이 연일 보도되면서 북한의 인권과 현 실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4일 로이터 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4일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고 전했다. 1개 대대는 일반적으로 수백 명 단위다. 이틀 사이 북한군 수백 명이 전멸했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피해와 실태에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교구종합 14:16:22

제6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취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6대 병원장에 취임한 고동현 신부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고동현 신부가 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6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고 신부는 인천시 서구 국제성모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국제성모병원 설립 목적은 최고의 의술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현존케 해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는 것”이라며 “이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초심을 회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제게 의료와 경영에 대해 처음 알려준 이곳으로 돌아와 그간 배우고 성장한 것을 토대로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게끔 하신 하느님 섭리에 대해 생각하고, 머리를 조아리게 됐다”며 “누구와도 잘 소통하고 구성원에게 안정감을 주는 항상 열정적인 병원장이 되겠다”고 다..

여론사람들 14:15:07

교황, 지미 카터 美 대통령에 "평화에 헌신" 애도

성 요한 바오로 2세(왼쪽) 교황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79년 10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OSV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평화와 화해의 의지를 보여준 인물”이라고 치하하며 애도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2월 30일 전보를 통해 “교황님이 카터 전 대통령은 깊은 신앙적 믿음을 바탕으로 인권을 부르짖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보에는 “고인은 깊은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비롯된 화해와 평화, 인권 수호, 빈자에 대한 복지에 앞장섰다”며 “그를 전능하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맡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카터 전 대통령은 평생을 침례교도로 살았지만, 종파 간 차이..

유니세프 “2024년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상 최악의 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피해가 극심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24년 9월 11일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음식을 얻기 위해 처절하게 손을 뻗고 있다. OSV  유엔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sef)가 “2024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 등 무력으로 인해 전 세계 어린이가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본 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지구촌 분쟁을 통한 어린이들의 권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은 어느 때보다 많은 어린이가 분쟁 지역에 살고 있거나 폭력으로 강제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전쟁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 어린이들의 권리가 침해된 사례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어린이 권리 침해 사례로는 사망 또는 부상, 학교 결석, 생명을 구하는 백신 접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