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협 회원들이 평신도희년을 맞아 10월 24일 묵주기도를 바치며 소록도를 함께 걷고 있다
한국가톨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이하 한가협)는 평신도 희년을 맞아 10월 23~24일 소록도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교구에서 참가한 여성연합회 회원 90여 명은 행사 첫날 소록도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시작 미사를 봉헌하고 김연준(소록도본당 주임) 신부에게 ‘소록도 이야기’ 특강을 들었다.
둘째 날은 한센인들의 손으로 닦은 4㎞ 구간의 ‘치유의 길’을 걸으며 묵상의 시간을 가진 후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가 주례하는 폐막 미사로 마무리했다.
한가협 회원들은 평신도 희년을 보내며 △장바구니, 개인 컵 사용으로 생태 환경 보호하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기 △여러 번 생각하고 한번 말하며 남의 험담보다 칭찬하기 △자녀들 또는 손자녀들의 세례명을 불러주며 함께 기도하고 세대 간 신앙 이어가기 △우리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며 바른 먹거리로 가족 식탁 살리기 등의 생활 실천 사항을 다짐했다.
장재학 명예기자
'사회사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직현장에서] 현장, 이웃과 아픔 나누는 삶의 자리. (0) | 2018.11.05 |
---|---|
“귀족학교 아니라 따뜻한 종교적 분위기의 학교랍니다”. (0) | 2018.11.02 |
수능 한 달 전… 전국에서 바치는 수험생 위한 기도. (0) | 2018.10.23 |
낙태죄 폐지 반대를 위한 낙태 Q & A (4·끝). (0) | 2018.08.30 |
‘답게…’운동, 사단법인 설립해 전국 확산에 박차. (0) | 201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