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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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설립 60주년 맞아

(왼쪽부터)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시국 행정부 차관 에밀리오 나파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3월 31일 서울 명동 프란치스코홀에서 열린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설립 60주년 축하식에서 케이크 컷팅식을 하고 있다.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가 3월 31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한국지부 설립 6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 계속해서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선교 정신을 고취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미사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서울대교구 보좌 구..

교구종합 2025.04.07

사순 시기, 청년들의 참회와 회개

한국 교회 청년들이 3월 28일 ‘주님을 위한 24시간’에서 주님 상처의 흔적을 상징하는 이쑤시개 가시관을 봉헌하고 있다.한국 교회 청년들이 3월 28일 사순 시기를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정한 ‘주님을 위한 24시간’에 참여해 참회와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주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희망이시고 제 어릴 때부터 저의 신뢰이십니다’(시편 71,5)를 주제로 마련된 ‘주님을 위한 24시간’은 특별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마련했다.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모인 청년들은 양심 성찰과 묵상, 고해성사, 성체조배와 성체 현시, 가시관 봉헌 순으로 준비된 예식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했다. 이들은 십계명에 따라 주어진 질문에 답하며 묵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

교구종합 2025.04.07

[새 성전 봉헌] 군종교구 열쇠본당

군종교구 열쇠본당(주임 하철민 신부) 새 성전 봉헌식이 3월 29일 경기 포천시 현지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새 성전은 전체면적 688.93㎡, 건물면적 550.44㎡로, 1층에는 대성전(130석 규모)과 카페가, 2층에는 사제관이 자리 잡았다. 열쇠부대란 명칭에 걸맞게 성당을 열쇠 모양으로 건축했다. 열쇠본당은 1979년 이선정(베로니카) 할머니의 기증을 토대로 처음 건립됐다. 이후 2022년 김영태 신부가 노후화된 성전 건립을 계획했고, 2023년 최병규 신부가 주임으로 사목할 때 착공해 1년 반만인 2024년 11월 준공했다.서상범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령칠은’은 성령께서 내려주시는 일곱 가지 은혜로 지혜·통달·의견·용기·지식·공경·경외”라며 성령칠은 가운데 ‘굳셈’을 강조..

교구종합 2025.04.07

한국 주교단 교황 선출 12주년 기념 미사 봉헌

한국 주교단이 3월 2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2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한국 주교단은 3월 2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2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보편 교회를 이끌어온 교황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3월 2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2주년 기념 미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이날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월 14일 폐렴으로 입원한 후 37일 만인 3월 23일 퇴원하고 회복하는 기간 중에 봉헌하게 됐다. 명동대성당에 모인 신자들은 어느 때보다 교황의 건강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교황은 3월 13일 입원 중이던 로마 제멜리 병원 병상에서 즉위 12주년을 맞았다. 프..

교구종합 2025.04.07

[전문] 주교회의, 산불 피해 주민 위로문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하며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하자 주교회의는 26일 의장 이용훈(수원교구장) 주교 명의의 성명을 내고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주교회의는 “한국 천주교회는 한시라도 빨리 모든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서도 적극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청했다. 아울러 정부 및 소방, 경찰 관계자 등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전문 [전문] 지난 3월 중순부터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강 한 바람과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피해 지역을 급속히 확산시키며 인명 피해와 문화재 소실까지 낳고 있습니다. 저와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

교구종합 2025.04.07

대구대교구, 산불 피해자를 위한 미사 봉헌 요청

25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으로 확산된 모습. 뉴시스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산불로 재산,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자를 위한 미사 봉헌을 교구민들에게 요청했다. 조 대주교는 3월 26일자 공문을 통해 “하루빨리 화재가 진압되기를 바라며,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돌아가신 분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각 본당 미사에서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교구종합 2025.04.07

서울 생명위 ‘임신부와 태아의 희년 ’ 미사 봉헌

정 대주교 "출산 준비에 어려움 많겠지만, 하느님 섭리 함께함을 기억해 달라" 당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3월 30일 ‘임신부와 태아의 희년’ 기념 미사에서 임신부들을 축복하고 있다.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임신부 100여 명이 축복을 받았다.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3월 30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임신부와 태아의 희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임신부 107명에게 주님의 은총을 청하는 축복식을 거행했다. 가브리엘 대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주님 탄생을 예고했듯이 이들에게도 태중의  아기가 주님 닮은 소중한 존재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함께 축하했다.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인간 생명은 더없..

교구종합 2025.04.07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 지침, 어떤 내용 담겼나

한국 주교단이 3월 24~26일 주교회의 2025년 춘계 정기총회에 참석, 한국 교회의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 주교단. 3월 24~26일 열린 주교회의 2025년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한국 천주교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 지침’과 ‘방송 미사에 관한 지침’을 승인했다.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의 본격적 이행을 위해 교구별 시노드 팀과 주교회의 시노드 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제2회 아시아 선교 대회와 제54차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할 한국 대표단도 구성했다.‘한국 천주교회 주일학교 교리교사 양성 지침’ 승인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에 반포한 자의 교서 「오래된 직무」(Antiquum Ministerium)를 통해 평신도 교리교사를 교회의 직무로 제정했다. 교황은 「..

교구종합 2025.04.07

[묵상시와 그림] 축복

밤마다 하늘에서천사들이 내려와세상을 닦았습니다산도 닦고강도 닦고나무와 꽃들도 닦았습니다그러자 세상이 깨끗하고아름다워졌습니다그때 나도천사들에게 말했습니다“나도 좀 닦아주십시오깨끗하고 싶습니다”그러자 천사들이 말했습니다“사람은 스스로 닦아야 합니다그것이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은총이랍니다”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5.04.06

한국 교회, 산불 피해 지원… 교구민 동참 당부

30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전소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교황, 산불 피해자 위로·애도한국 교회, 피해 복구·재건 연대교구 등 피해 지원 모금 나서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3월 28일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명의 위협과 피해를 본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계신다”면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시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님께서는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위로와 치유, 굳셈의 축복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구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주교회의도 3월..

교구종합 2025.04.06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인 시국선언

뉴시스.윤공희·최창무·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 5명과 전국 사제·수도자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판결을 촉구했다.이들은 3월 30일 발표한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인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가 ‘국회가 선출한 3인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상 의무 위반’이라는 헌재의 결정을 듣고도 애써 공석을 채우지 않고 있고, 동시에 ‘헌재의 결정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이니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국민을 훈계한다”면서 “국무총리의 이중적 처신은 헌법재판소가 초래한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또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을 기다렸던 시민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라며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경을 ..

교구종합 2025.04.06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모금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3월 27일~4월 30일 특별 모금을 한다.  앞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월 27일 산불 피해 위로 메시지를 내 “재해에 신음하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서울대교구도 회복의 여정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 연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억 원 규모 긴급구호 지원 계획을 수립, 피해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파악하고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은 계좌 입금(우리은행 1005-604-759369, 예금주 (재)천주교한마..

교구종합 2025.04.06

정 대주교, 미얀마 강진 위로·지원 약속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월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 국민을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정 대주교는 3월 31일 발표한 서한에서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고 큰 두려움과 슬픔을 느꼈을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주님께서 상처 입은 분들을 치유해주시고, 무너진 삶의 자리에 다시 희망의 빛을 비춰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을 주님께서 품어주시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정 대주교는 또 “예상치 못한 재해로 미얀마 국민이 느끼고 있을 깊은 상실감에 우리 교회도 동반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미얀마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면서 서울대교구 차..

교구종합 2025.04.06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산불 피해 위로 메시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3월 29일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이재민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권 주교는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교구 내 안동과 청송·영양·영덕을 거쳐 동해안까지 번지며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근심 걱정 가운데 하루하루를 견디며 지내는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히 이번 산불 피해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각별한 자비와 돌보심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며 “불철주야 이 재난 극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하신 소방대원·자원봉사자·지역 주민·본당 교우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빈다”고 말했다. ..

교구종합 2025.04.06

마산교구, 산불 피해 희생자 조문소 방문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가 3월 29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사고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방명록을 쓰고 있다.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화마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로했다. 이 주교는 3월 29일 오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주교와 교구 사제단은 산불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영혼을 하느님 자비에 맡겨드리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이 주교는 이어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및 창녕군 관계자와 만남에서 산불 피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주교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이제껏 접하지 못한 재해가 앞으로도 올 수 ..

교구종합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