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성당과 교육관, 사제관은 지난해 3월 대지 축복과 함께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4323.97㎡ 면적의 부지에 성전은 446.9㎡, 교육관은 340.6㎡, 사제관은 148.6㎡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지상 1층이다. 2017년 11월 교구 142번째 본당으로 서산동문동본당에서 분가했을 당시 명천공소 건물을 임시 성전으로 썼지만, 명천공소가 너무 외진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본당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 위치로 옮겼다. 한양종합건축사사무소(소장 김원호)에서 설계를 맡았고, (주)동은건설(대표 성두영)에서 시공했다. 자동차부품사들이 많은 서산 테크노밸리 일대 아파트 지역을 관할하기에 젊은 층의 유입이 늘고 있으며, 6개 구역에 11개 반, 교적상 신자는 510여 명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