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에 전달

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센터장 김영희 수녀)에서 학습 중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별똥별 원정대’가 2일 러시아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에 성금 321만 2430원을 전달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신부는 이날 전달식에서 12명의 별똥별원정대 어린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금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13만 6000파운드(한화 2억 1728만여 원)를 기부한 영국의 9살 소년 찰리 심슨의 얘기에 감명을 받은 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의 어린이들이 2020년 여름에 별똥별원정대를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그 뒤 17명의 어린이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펼쳐왔다. 기금은 어린이들이 착한 일을 하며 받은 용돈을 아껴 각자 저금통에 모았다가 모금함에 넣거나 미술대회 상금이나 벼룩시장 판매 수익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을 한데 모아 마련했다.
배상현(요한 보스코, 13) 별똥별원정대 단장은 “책에서 영국의 한 소년이 아이티 대지진 소식을 듣고 모금 캠페인을 통해 2억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는 얘기를 접하고,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겼다”면서 “처음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우려다가 전쟁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크라이나에 보냈는데, 다음에는 우리나라의 어려운 분들, 노숙자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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