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협, 사순 시기 스마트쉼·감사 나눔 실천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가 2020년 사순 시기에 스마트쉼ㆍ감사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천 사항이 수록된 사순 묵상 수첩을 교구 내 성당에 배부하기로 했다.
서울평협은 1월 18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사순 묵상 수첩에는 스마트쉼을 위한 기도와 스마트쉼 서약서, 실천 가이드라인, 그리고 2월 26일 재의 수요일부터 4월 11일 성주간이 끝날 때까지 시기별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스마트쉼 실천 사항이 들어있다. 실천 사항은 △사순 1주간-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보행·산책·등산·운전 중에 사용하지 않기△사순 2주간-대화하기, 식사 중에 사용하지 않기 △사순 3주간-잠자리에서 사용하지 않기 △사순 4주간-전화·문자 외에 스마트폰 들여다보지 않기 △사순 5주간-하루 한 시간 스마트폰 끄고 묵주기도 5단 바치기로 정했다. 성주간에는 스마트폰으로 일정한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기로 했다. 수첩 마지막 장에는 실천표를 첨부해 실천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쉬고 성가정을 본받아 가족과 대화하고 서로 사랑하며, 이웃을 배려하고 하느님을 찬양했으면 좋겠다”며 “서울평협과 한국평협 차원에서 스마트쉼과 감사 나눔 운동을 스마트 쉼 문화운동본부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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