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첫 마음으로 2020년도 몇 주 안 남은 오늘, 저는 달달책빵과 함께 했던, 감사했던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주님을 마음 안에서 뜨겁게 만나지 못했던 시간, 달달책빵을 통해 주님의 향기를 다시 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책 속의 글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살아 숨쉬고, 나의 선택이 주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음 속 상처들이 불쑥불쑥 일어날 때, 달달책빵 벗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얻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잊혀졌던 이들을 다시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불완전하고 한계를 지닌 사람이어서 함께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달달책빵은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하느님께 사랑 받는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소중하게 나누었던 우리의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