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롬반외방선교회 조 파트리치오(Patrick Joseph Muldoon) 신부가 6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1958년 아일랜드에서 사제품을 받은 조 파트리치오 신부는 1959년 10월 한국에 파견돼 광주대교구 함평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진도·무안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0년대 초부터는 서울·수원·인천교구 본당에서 사목했다. 또 1998년부터 2014년 퇴임 때까지는 병원사목에 헌신했으며 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지부 본부에 머물며 면담 고해사제로 지내왔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9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여론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 기고- (3) 성전 건립 유감(有感) (0) | 2024.09.26 |
---|---|
황수정 율리아나의 투병 단상 (3)영원한 생명의 빛 (0) | 2024.09.19 |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0) | 2024.09.16 |
[서종빈 평화칼럼] 교황의 독서 (0) | 2024.09.14 |
[현장 돋보기] 서쪽 바다 범마저 사라진다면 (0) | 202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