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구는 9월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135번지 일원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하느님의 종’ 이승훈 베드로 순교자 현양 미사와 이승훈 기념관(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기공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도 함께했다.
정 주교는 강론에서 “아름답게 건축하고, 주변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성역화가 아니다. 외형적으로 아름다운 것이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내면적인 것, 즉 하느님의 종 이승훈 베드로를 비롯하여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보여준 자발적이며, 능동적 신앙의 모습”이라며 “그 누구에 의한 신앙이 아닌, 우리 각자가 더 깊이 하느님과의 친교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이승훈 기념관은 장수동 이승훈 묘역 일대 9350㎡의 부지에 연면적 2700㎡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2층 건물로 역사관ㆍ전시장ㆍ교육관ㆍ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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