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 딸 문화 출판물 소식

그리스도인의 진리와 가치를 찾아 아이는 질문합니다. “도덕은 왜 시험을 보는데?” 아빠는 왜 시험을 봐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말하기 어렵다며, 그 대신 도덕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도덕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기준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기준이 있어야 ‘너 다운’ 선택을 하고, ‘너 다운’ 삶을 살 수 있겠지. 자아가 확립되는 청소년기에는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야. 너 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 어떤 직업을 가질지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어떤 사람이 될지야. 그걸 고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도덕’이란 교과가 하는 일이야. 어떤 문제들은 결론 내리기가 쉽지 않아. 대게 이런 문제들은 가치관이 상충되는 문제들, 윤리적인 문제들이야. 수학과 과학은 답이 정해져 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누가 판단할 수 있을까?” (매거진 Brunch 중에서) 도덕을 왜 배워야 하는지 설명을 들은 아이는 아마도 도덕 시험을 잘 봤을 것입니다. 도덕을 왜 배워야 하는지, 그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소개하는 <자유와 충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하느님 앞에서 이루어져야 할 결정들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복음의 진리와 가치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대상으로 하는 윤리학은 그 기초와 원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이 기초 위에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이웃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이며, 나와 이웃의 화해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윤리의 시작은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마르1,15)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두고 있으며, 「하느님 나라」, 「회개」, 「믿음」의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부합되는 삶이 윤리적이 것이고, 반대되는 것은 비윤리적 행위가 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시험을 잘 치루고 하느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삶의 가치가 진리 안에서 이루어졌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자유와 충실>로 다시 한번 그리스도인의 삶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로 나왔어요.바오로딸 서점에 입고된 따끈따끈한 새 상품을 소개합니다.

새로나온 책   자유와 충실(제1권 기초윤리신학) 베른하르트 헤링 | 바오로딸 31,500 원 지혜 여정 신약 1 (마르코 복음서) 박문수 신부 | 생활성서 16,000 원 성경 본문 줌인(구세사 편 2) 김혜윤 수녀 | 생활성서 15,300 원 윤리신학 입문 (수가대 신학총서04) 프란츠 푸르거 | 수원가톨릭대학출판부 13,500 원 주님의 포도밭에 파견된 이들(예수회 회헌 탐구) 브라이언 오리어리 | 이냐시오영성연구소 13,500 원

추천 성물   해수자개 5단 팔찌묵주 23,250 원 팜나무 5단 묵주 13,950 원 침수 대추목 5단 팔찌묵주 9,500 원   블루 호안석 팔찌묵주(남성용) 18,600 원 에퍼타이트 블루 팔찌묵주 13,950 원 평화 1단 묵주 1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