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닦는 사람을 보면
구두만 닦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의
그 마음도 닦고 있었습니다
거리를 쓸며 청소하는 사람을 보면
거리만 쓸며 청소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리를 오고 가는 사람들
그 마음도 쓸며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아아,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사랑도 있고 진리도 있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시와 그림] 둥글게 사는 법. (0) | 2019.08.14 |
---|---|
[사진묵상]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0) | 2019.08.09 |
[묵상시와 그림] 하느님 나라. (0) | 2019.07.24 |
[묵상시와 그림] 마당을 쓸다. (0) | 2019.07.17 |
[묵상시와 그림] 하느님 말씀. (0) |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