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미8군 병원 BDAACH의 콜 차드 블랙(COL Chad C. Black) 병원장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5일 미8군 병원 BDAACH(Brai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의 병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군8군 병원 방문단은 서울성모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 응급실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며 미군 환자 응급 진료 의뢰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하고, 환자 유치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BDAACH 측 요청에 따라 미8군 환자 송출과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윤승규(프란치스코) 병원장과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등이, 주한미군 측에서는 BDAACH의 콜 차드 블랙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병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군과 그 가족의 진료를 위해 어려운 의정 상황 속에서도 의료 지원 협력에 최선을 다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5년 4월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용산 121 병원이 폐쇄하고 평택에 BDAACH로 재개원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환자 진료, 정기학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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