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의 손을
씻어 주었는데
내 손이 더 깨끗해졌습니다
오늘 남을 위해
양보하였는데
내가 더 기뻐졌습니다
오늘 남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는데
내 마음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기쁘게 하는
은총이란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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