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무릎을 꿇고 한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보고 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 내사원 포럼 참석자들에게 “고해 신부는 착하신 목자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라고 말했다. 또 “신부가 고해소 문을 열어놓고 그 안에서 기도하는 모습은 하느님의 열린 마음을 드러낸다”며 “ ‘고해성사 ○요일, ○시부터 ○시까지’라는 안내판을 붙여놓지 말라”고 사제들에게 당부했다. 신자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고해성사를 볼 수 있게 배려하라는 것이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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