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따라 옥상에 올라 양 떼 거니는 파란 하늘을 두 눈 가득 담고 외칩니다. '와, 시원하다~~~'
바람 한
줄기, 구름 한 점에도 살아가는 일을 달리 볼 수 있다니 새삼 놀랍네요. 무겁고 틀에 박힌 듯해 보이는 우리 신앙생활도 바람
한 자락 살짝 더해지면 힘 돋우어져 산뜻해집니다.
윤민재 신부의 「시시콜콜해도 괜찮아」는 산들바람처럼
싱그럽게 읽히는 책입니다. 소소한 일상을 하느님의 편에서 보면 얼마나 풍부한 잔치가 되는지 탄복하게 합니다.
놀라움의
다른 말은 기도이겠지요. 기도하는 마음은 새로운 눈을 갖게 하지요. 사제 피정을 하면서 산책길에 발견한 개똥수박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이의 눈에 처음에는 개똥수박이 보이고, 다음에는 그것을 받고 기뻐할 수녀님이 보이고, 그리고 또 다음 날
주님이 보입니다. "예수님, 당신께 드릴까요?"
사소한 일상이지만 시시콜콜 두런두런 예수님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그분께 더 가까이 머물게 되지요. 여러분의 삶에서도 그분과 가까워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하는 기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미 그리고 여기에서.'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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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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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해도 괜찮아 |
윤민재 신부 / 바오로딸 / 8,500원→7,650원(10%) 신학교 시절의
추억, 안식년을 보내면서 있었던 일과 본당에서 겪었던 일들, 기도 글, 나의 신앙 고백 등 아무 꾸밈없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책을 바쁜 일상으로부터 나만의 해방구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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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상담의 실제 엘피 힌터코프/ 수원가톨릭대학출판부 12,000원→10,8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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