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통장을 하나씩 마련해 주셨다는 것을 아십니까? 꼬박꼬박 행복을 넣어주시는데요, 가끔 비밀번호를 몰라서
행복을 놓치는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바오로딸 회원님은 아니시겠지요. ^^
홈페이지에서나 서원에서 만나는 분들이 가끔
말씀하십니다. 수녀님, 그리스도인으로 해야 할 것과 세상의 요구가 부딪칠 때 참 막막해요. 세상과 너무 다른 교리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하느님 보시기에 좋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새 책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에서 저자 장재봉
신부님은 하느님의 마음을 읽는 것이 윤리라고 하십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행복, 죽음, 언어, 교육, 자살, 낙태 등 24가지 이슈를
통해 창조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윤리의 너른 지평을 만나게 됩니다.
직접 대화하는 듯한 친근한 문체와 쏙쏙 들어오는 설명도
좋고, 무엇보다 성경 말씀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도록 이끌어 주시고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읽어나가는 훈련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답답했던 숨통이 확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이 참으로
평화롭다가도 나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말을 들으면 견디지 못합니다.'(143쪽) 솔직히 이 면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평화를 앗아가는 겸손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평화가 간절한 우리 시대는 무엇보다 하느님의 마음을 아는 겸손한 신앙을 필요로 합니다.
성모승천대축일과 광복절에
하느님의 품에서 누리는 평화와 이 땅에서의 미완의 해방을 생각합니다. 겸손한 자녀로서 참 평화와 해방은 하느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평화의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앗! 비밀번호는?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13쪽에
넣어두었답니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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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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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 |
장재봉 신부 / 바오로딸 / 11,000원→9,900원(10%) 생명, 혼전 임신
등 성(性)의 문제, 낙태, 자살, 안락사, 학교 폭력, 장기 기증, 인지저하증(치매), 노인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윤리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선택해야 할 본분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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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프란치스코 호르헤 밀리아 / 하양인 / 10,000원→9,0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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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실천해요 코니 클락 / 생활성서 / 7,000원→6,3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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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껴안기
황창연 신부/ 홍익출판사 / 13,800원→12,42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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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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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나(하늘바라기 3집) 생활성가 |
하늘바라기/ 바오로딸/ 13,000원→11,700원(10%) 성경 말씀과 영성
서적을 통한 묵상을 바탕으로 한 가사에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을 결합한 생활성가 음반이다. 생활성가 밴드 '하늘바라기'가 직접 창작하고 노래했다.
메이저풍의 밴드 음악으로 젊은이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수록하여 청년 미사나 찬양기도 때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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