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잡을 수 없네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고
떠나는 오늘을 잡을 수 없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잡을 수 없고
흘러가는 강물도 잡을 수 없네
아아, 세상만사
변하지 않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
모두가 왔다가 떠나는 것
오는 것을 잡을 수 없고
가는 것도 잡을 수 없네
그러므로 친구여
우리에게는 지금 삶이
가장 소중하다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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