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산다
저희들끼리
서로 힘이 되고 용기가 되면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으면서
산다는 것은 서로에게
사랑이 되는 것이라고
풀들은 사람들보다
더 아름답게 산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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