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둥글다
둥근 건 사과
사과는 맛있다
그렇다. 나도 둥글고 싶다
둥글게 둥글게
모나지 않게
내 인생도 운명도
공처럼 둥글게 살고 싶다
축구공처럼
농구공처럼
아니다. 야구공처럼 신나게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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