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나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나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예,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러자 다시 물었습니다
“너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느냐?”
나는 다시 힘있게 대답했습니다
“예, 정말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러자 얼마 후 다시 물었습니다
“진실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께서 세 번이나 물으시는 것을 보고
나는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때 주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네 이웃은 왜 사랑하지 않느냐?”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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