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길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길은 있습니다
나무들이 자라는 길이 있고
강물이 흘러가는 길이 있고
꽃들이 피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살고 죽는 길이 있고
죽어서 영원히 사는 길도 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그 길이 되시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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