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강물 같은 길
새들이 날아가는 길
꽃들이 피고 지는 길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햇빛 같은 사랑
바람 같은 사랑
서로 나누고 도우며 섬기는 사랑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래서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을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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