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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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 사랑 2016. 6. 28. 08:52





처음엔 그저 다음 세대로 넘어가기 위한 ‘징검다리 교황’이라 생각했지만
하느님의 뜻은 사람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무려 일흔일곱의 나이에 새로운 부르심에 겸손하게 응답하신 그분은
얼마 전, 일흔의 나이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분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박사학위까지는 아니지만
손자 같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늦깎이 학생들의 이야기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순이든 일흔이든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감동을 주지요.

우리가 사랑하는 교황님들 가운데에도 이처럼
남들보다 늦게, 그러나 누구보다 새롭게 사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성 요한 23세 교황이십니다.
성령의 바람을 감지하고 교회 쇄신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개최하셨습니다.

착한 교황이라 불리던 교황 요한 23세는
‘나 스스로 내가 노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마음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기도 한다.
여전히 나는 젊고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생기발랄하다고 느끼면서 말이다.
하지만 슬쩍 거울만 쳐다봐도 당황하게 된다. 지금은 성숙의 계절이다.
그러니까 나는 되도록 좋은 것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내게 허락된 시간이 짧을지도, 영원으로 건너가는 문 앞에
와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228-229쪽)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황님의 용기 있는 고백 앞에서
게으름을 나이 탓으로 돌리려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내 삶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바라보려 할 때,
성인들의 이야기는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를 읽으면서
새로운 삶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새로 나온 책
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
서공석 / 분도 / 18,000원→16,200원(10%)
개인이 겪는 실존적 고통에서부터 사회적 고통을 자비의 언어와 연결하여 우리의 맥락에서 성찰하고 있는 이 책은, 학문적이면서도 실천적으로 자비의 언어에 접근하여 어떤 뛰어난 연구자나 개인이 혼자서 다 쓸 수 없는 넓은 내용과 다양함 독특한 실천적 인문학 또는 실천 종교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장주기 성인 자료집
수원교회사연구소 / 20,000원→18,000원(10%)
이 책은 장주기 요셉 성인과 그 가족 순교자들의 기록을 모은 것이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성인과 가족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 외에도 아직 소개된 적이 없던 자료까지 모두 모아 자료집의 완성도를 높였다.
추천하는 책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교황 요한 23세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 / 바오로딸 / 10,000원→9,000원(10%)
교황 요한 23세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개최함으로써 교회의 문을 열고, 현대 교회사에 끊임없이 부각되는 인물이다. 이 책은 교황의 개인비서로서 10년 이상을 가까이 모셨던 사제가 들려주는 교황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흥미롭고 생생하게 다가온다.
새로 나온 성물
앤틱 십자가 북키스
바오로딸 /
3,000원
십자가 차걸이 묵주
평화성물 /
5,000원
핑크 부엉이 미사보 주머니
비비안나 /
12,000원→11,400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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