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5/22 7

수포자 없는 대한민국 꿈꾸며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게 해달라 기도”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씨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생선님으로 불러달라고 말한다. 수학여행비를 몰래 내준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이란 호칭은 그런 분들한테만 붙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4년째 인강 최고 조회 수선행학습 현실에 자주 화 나수학 향한 호기심이 진짜 공부EBS서 강의할 때 매우 행복16년째 주일미사 꼭 참석힘든 일 겪고 주님과 약속여행갈 땐 성당 근처 숙소 예약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수포자’를 치면, ‘수학 과목을 포기한 이들을 일컫는 단어''라고 나온다. 그런데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대한민국에는 수포자라는 단어가 2042년 수학강사 정승제에 의해 완전히 소멸되었다’라는 한 문장이 더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사교육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사라지길..

기획특집 2024.05.22

평신도, 세상 속에서 ‘복음의 기쁨’ 살고 증언하는 예수님의 제자

자신의 신원에 대해 자각하고 양성된 평신도들이 교회 안에서 사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가톨릭평화신문 DB‘복음의 기쁨’ 선포하고 증거하는 교회 지향시노달리타스는 여전히 많은 신자에게 낯선 단어입니다. 물론 지난 2년 동안 많이 들어서 이제 그만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느끼는 신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왜 이런 생소한 용어를 사용하여 교회 안에서 시노드를 하는지, 이런 교회의 움직임이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대부분 신앙을 갖게 되는 동기는 개인적 이유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신앙생활이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나 혼자 신앙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교회라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왜 우리는 교회에 속해 있나요? 그 이유는 하..

기획특집 2024.05.22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문 열어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전경. 왜관 수도원 제공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은 1일 경북 왜관 본원에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를 개관하고, 박현동 아빠스 지도로 70여 명의 첫 피정객을 맞았다.기존 ‘왜관 피정의 집’을 대신할 문화영성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바로 옆 리모델링한 지상 2층 건물 마오로관과도 연결됐다. 현재 지하 강의실 등 공사 일정이 남아 있어 축복식은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에 거행할 예정이다.1965년 1월 18일 한국 최초의 피정집으로 개관한 ‘왜관 피정의 집’은 다양한 신앙 교육의 주추를 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리를 해도 한계에 달했고, 전면 리모델링을 하기엔구조적 어려움이 있었다. 피정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수도원 ..

사회사목 2024.05.22

가톨릭사회복지대상 공모

대구대교구가 종교·인종·사회적 환경을 넘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해온 이들에게 수여하는 ‘제17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음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개인과 단체가 대상이다. 시상은 △사회복음화(대상) △사회봉사상 △청년봉사상 부문으로 나눠 각 1명을 뽑아 수여한다. 10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및 외국인이 대상이며,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표창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청년봉사상은 만 20~40세가 대상이다.공모 마감은 6월 28일까지며, 우편접수(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대구대교구청 내 교육원 가동 112호)만 받는다. 구비서류 양식은 대구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문의 : 053-253-9991, 가톨릭사회..

사회사목 2024.05.22

5·18 정신 되새기고 5월 영령 넋 기리다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이 마련한 ‘5·18 정신계승을 위한 도보순례 및 추모미사’ 참가자들이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12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도보순례와 추모 미사를 통해 5·18 정신을 되새기고,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의미를 더 했다.도보순례에는 사제와 수도자, 광주가톨릭대학생 연합회, 본당 청년 등 모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도보순례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 문’에서 영령들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짧은 연도를 바쳤다. 이어 도보순례 주제 성구인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에페 5,14)를 함께 묵상하고, 예수고난회 명상의집을 거쳐 북동공..

사회사목 2024.05.22

제27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상식

시상식에 참석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전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가톨릭문학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작품상 수상자 김재홍 시인, 조환길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 본상 수상자 김탁환 작가.가톨릭신문 제공가톨릭신문사(사장 최성준 신부)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후원하는 ‘제27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상식이 9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렸다.올해 시상식에서는 김탁환 소설가가 「사랑과 혁명 1·2·3」(2023, 해냄)으로 본상을, 김재홍(요한 사도) 시인이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2022, 여우난골)로 작품상을 받았다. 각각 상패와 상금 3000만 원, 1000만 원이 수여됐다.「사랑과 혁명 1·2·3」은 1827년 곡성에서 일어난 정해박해를 다룬 소..

사회사목 2024.05.22

중위소득 50% 이하 만 22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 1년간 매달 50만 원 지원 받는다

우리원더패밀리 미혼 한부모·임신부 지원사업 포스터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펼치고 있는 미혼 한부모·임신부 지원사업 ‘우리원더패밀리’ 대상이 확대된다.우리원더패밀리는 생명을 선택했지만, 현실적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미혼 한부모·임신부에게 매달 5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생명위와 우리금융미래재단·여성가족부가 지난해 7월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서울 생명위는 이달부터 만 20세 이상 22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의 소득 요건을 중위소득 32% 이하에서 50% 이하로 완화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도 포함된다. 이에 미성년 미혼 한부모·임신부는 만 20세 생일이 있는 달까지, 중위소득 50% 이하..

사회사목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