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때로
소리도 없이 아픔이 오지요
나는 그 아픔을
어찌할까 망서렸어요
그러다가 나는
아픔을 안고 말했지요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
무엇을 마다하리요?
그러자 그때
아픔이 조용히 말했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제 곧 기쁨이 올테니까요”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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