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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밤 미사 강론 “구유의 친밀,가난,구체성” 되새겨

참 빛 사랑 2022. 12. 25. 17:27

교황, 성탄 밤 미사 강론 “구유의 친밀,가난,구체성” 되새겨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24일) 주님 탄생 대축일 밤 미사를 주례하며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뉘었던 구유의 친밀함, 가난함, 구체성을 되새겼습니다.

교황은 강론에서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복음은 우리가 소비주의적 목표에 사로잡혀 바쁘게 돌아다닐 때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에 지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자고 전 세계에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탐욕의 주요 희생자는 약자와 취약계층”이라며 “돈과 권력, 쾌락에 굶주린 세상”을 개탄했습니다.

교황은 그러나 예수님이 가난한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상기한 뒤 “두려움과 체념, 낙담에 지배되지 말자”며 삶에서 진정한 부는 돈과 권력이 아니라 관계와 사람들에게서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다시 태어나도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함으로써 성탄절을 기념하도록 모든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올해 바티칸 성탄 밤 미사는 코로나 감염증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됐던 예년과 달리 3년 만에 7천여명의 신자들이 성 베드로 대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봉헌됐습니다.

또 약 4천명의 신자들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야외 스크린을 통해 성탄 밤 미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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