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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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작될 특별 성년을 맞아 성덕님 가정이 희망으로 충만하기를 빕니다. 이 은총의 시기에 「루카복음(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3)」이 출간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이로써 네 복음서에 대한 주해가 완간되었습니다. 타임캡슐에 복음서의 비유 한 가지만 넣을 수 있다면 어떤 구절을 택하시겠습니까? 같은 질문을 어느 저명한 성서학자에게 드렸더니 단연코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 11-32)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5장을 펼쳐봅니다. 이 비유는 두 아들을 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과 주해를 읽으며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가면서 만난 아버지의 얼굴에는 자비가 넘칩니다. 큰아들도 작은아들도 아버지에게 늘 불평불만을 갖지만 아버지는 그런 아들 중 누구도 내치지 않으시지요. 일상에 묻히다 보면 하느님을 잊고 지내곤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가 부르기만 하면 달려 나오십니다. 이를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성년을 맞은 교회는 하느님의 얼굴이 자비라고 온 세상에 선포합니다. 세례로 우리는 이미 자비를 입은 사람들이라고 고백합니다.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내일 교회에서는 특별 성년이 장엄하게 선포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자비를 입은 사람들로서 자비의 해(2015.12.8. - 2016.11.20.)에 초대받았습니다. 하느님의 초대에 가장 아름다운 응답을 드린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기쁘게 응답하는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초대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은 자비의 시대입니다. 평신도들이 자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 환경에 자비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새로 나온 책 루카복음(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3) 류충희 신부 지음 / 바오로딸 / 22,000원→19,800원(10%) 신자들이 성경과 친숙해져 그 정신에 젖을 수 있도록 해석을 갖춘 성경 번역과 해설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제2차 바티칸공의회 교부들) 이 권고와 거룩한 독서와 성경 통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 요청에 따라, 모든 이가 하느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맛 들여 일상 가운데 말씀을 살아내도록 이끈다. 뜨겁고 시원한 신앙 배광하 신부 / 바오로딸 11,000원→9,900원(10%) 우정일기 에지드 반 브루크호벤 / 마리아니스트에쎔북스 12,000원→10,800원(10%) 아우구스티누스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 분도출판사 20,000원→18,000원(10%) 새로나온 성물 평화의 성모자(소)액자 마리아트 / 7,000원 만옥 큐빅 십자가 팔찌묵주 르네상스 / 15,000원→13,950원(7%) 바다의 성모상 아스트라 / 28,000원→26,040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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