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림·김정연·박주남 작가의 3인전 ‘일상에서 공감미학’이 6월 7일까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 열린다. 이들이 사용한 재료는 서로 다르다. 노정림(아나스타시아) 작가는 종이 위에 꽃들을 그렸고, 김정연(요세피나) 작가는 광목에 야생화를 수놓았다. 또 박주남(아녜스) 작가는 조각보를 이어나가 색채를 표현했다. 세 작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내 것만이 아니라 다른 작업도 소중하고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펜과 실·천으로 표현하고자 한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18점을 감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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