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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와 춘천교구는 5월 30일 강원 횡성 풍수원성당 일대에서 제101차 풍수원성체현양대회를 개최했다.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를 비롯해 두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거룩한 성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대회는 미사에 이어 성체 행렬과 성체강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성체성사의 신비를 묵상하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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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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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우(원주교구 보건·이주사목담당)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변화하기 싫다고 해도 계속해서 변하며 우리가 보고 들은 것, 그 모든 것이 우리 기억 안에 남아 우리 자신을 만들어주게 된다”며 “이 때문에 성체성사와, 그리고 성체성사와 짝을 이뤄 고해성사를 끊임없이 반복해 우리를 만들어가고 완성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체 현양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과 마음의 양식으로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올바로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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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강원도 최초의 성당인 풍수원성당에서 1920년 6월부터 개최해온 성체 공경 신심행사로, 6·25전쟁이 있었던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지난해 100회를 맞았다. 두 교구는 1996년부터 공동으로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를 열고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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