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신앙을 지키신 선조
순교자들의 발자취
이름조차 남지 않은 순교자들이여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은 외로운 죽음
오솔길 따라
하늘빛 산빛도
무심한 바람결에
일렁이는 잡초 야생화 무리
순교자들의 넋인가…
고문에 절규하며
아우성치는 고통소리
내 귓가에 들리는 듯
주님을 따르는
신앙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신 무명 순교자들이여
배교 권유에도 끄떡 않고
목숨을 바친
순교자의 공덕
그 삶과 죽음의
참뜻을 묵상하는
순교자의 성월
그대 머문 자리마다
성령의 은총이 가득한
기도를 드립니다
'여론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톨릭평화방송 사원모집 (안내) (0) | 2017.10.06 |
---|---|
[사제인사]부산교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0) | 2017.09.22 |
먼지처럼 털어버려요(사랑의향기마을 소식) (0) | 2017.09.01 |
영혼의 휴가 (0) | 2017.08.13 |
예수님 가르침 전하려 메가폰 든 스님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