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된 본당 공동체 미사 풍경과 준비상황 ▲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신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문이 닫혔던 성당들이 활기를 되찾았다. 4월 23일 미사를 재개한 서울대교구와 의정부ㆍ수원ㆍ대전ㆍ인천 등 5개 교구의 성당에는 미사에 참여하러 온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심스러운 만남이었지만 신앙의 기쁨을 다시 맛봤다. “형님, 어떻게 지내셨어요? 건강하게 나오실 수 있어서 감사해요.” 신자들은 두 달 만에 만났다. 마스크를 쓴 채 서로 안부를 물으며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바쳤다.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를 모시며 영적 목마름을 채웠다. 본당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정부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