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가 11월 4일 개최한 정기 이사회에서 지부장 정용진 신부를 비롯한 이사진이 해외 선교 지원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6곳의 해외 선교사업을 돕기로 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제21차 정기 이사회에서 △멕시코, 찰코 소녀의 집 개호(介護, 수발) 간호사 양성 지원 사업(마리아수녀회) △베트남, 무국적 아동‧청소년 간식비 지원 사업(마리스타교육수사회) △동티모르, 파히소히 지역 학생 미술 교육 지원 사업(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국, 알래스카주 헤인즈 성심본당 바닥 카펫 교체 지원 사업(한국외방선교회) △모잠비크, 마루파 공부방 운영 지원 사업(한국외방선교수녀회)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직업훈련학교 지원 사업(한국외방선교회) 등 6건의 해외 선교사업 지원을 승인했다.
또 국내 교구 선교 사업 가운데 한산본당 새 성전 건립 사업(대전교구)을 지원키로 했으며, 해외 선교 사업 상시 지원사업으로 한국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의 ‘제30차 해외 선교사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교기구 한국지부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심의 후 승인한 지원금 총액은 1억 4661만 4658원에 달한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2025년은 전교기구 한국지부 발족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다가오는 희년을 한국지부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만민 선교를 되새기는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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