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성탄이 왔습니다!
와아~ 성탄이 왔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손 꼽아 기다리셨죠? 네, 성탄 축하드립니다. 올 성탄은 쿠키 굽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온 것 같습니다. 이벤트를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쿠키를 구워내는 것을 보고 우리가 나눌 사랑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이벤트로 보내드린 이태리 쿠키 비스코티는 어떠셨는지요? 저는 선물을 받을 때마다 보낸 분에게 “사랑이 도착했습니다!”라고 답문자를 보냅니다. 몇 분이 리뷰 남길 걸 보고 원장 수녀님의 사랑이 통했구나 싶었습니다. 책도 행간의 의미를 읽을 때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듯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당연하게 선물을 떠올리게 됩니다. 선물은 마음의 가시적인 표현이죠. 고마우니까 선물을 고르게 되고, 또 선물을 준비하면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대림 기간 동안 수녀원에서는 예수님 모실 자리에 깔아드릴 봉헌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상징적인 의미지만 종 이에 자신이 보속했거나 선행한 것을 자유롭게 적어 봉헌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봉헌예물을 준비하기 위해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선행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의식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놓쳐 버립니다. 선행을 실천했을 때, 실상 베풂을 받는 사람보다 선행을 하는 저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물로 오셨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알려주시기 위해 인간이 되셨습니다. 성탄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기에 신비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의 축복을 빌며 오늘 밤, 구유 앞에서 회원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