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사제 및 부제 서품식이 지난 12월 28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 부제 10명이 사제품을 , 7명의 신학생이 부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대교구 사제 수는 총 487명이다.
이날 서품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교구 사제단 300여 명과 수도자, 새 사제 가족과 출신 본당 신자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마산교구
마산교구 사제 및 부제 서품식이 1월 4일 창원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이날 계강준ㆍ김현ㆍ임태근ㆍ정병진ㆍ신승혁ㆍ남하늘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마산교구 사제 수는 180명이 됐다.
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이날 서품 훈시 및 강론을 통해 “2년째 코로나로 작물이 다 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이런 알짜배기 총각들이 어디 숨었다가 나타나셨는지 기쁘기 한량없다”며 그동안 이들을 잘 키워준 부모와 교수 신부, 교구 성소국, 성소후원회원, 신앙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배 주교는 이어 “교구 사제 모두는 주님 당신께서 아버지를 사랑하여 그 안에 머물렀듯이 젊은 신부들은 어른 신부들을 공경하고, 형님 신부들은 동생 신부를 아끼며 서로 사랑해 하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배 주교는 아울러 교구청 신축 공사가 탈 없이 잘 마무리되도록 모두 마음을 기울이고, 코로나 역병과 한국 사회의 절박한 정치 현실, 그리고 가난으로 힘겨운 많은 사람이 주님의 손을 잡고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인천교구
인천교구는 1월 7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오세찬ㆍ이규원ㆍ전호준ㆍ김영인ㆍ윤석민ㆍ정용호ㆍ강찬욱ㆍ이원등 등 8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교구 사제 수는 360명이 됐다. 또한, 이번 서품식에서는 김태형(카푸친 작은 형제회)ㆍ오유석(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수사도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이날 서품 훈시 및 강론을 통해 “가르치기 위해서 복음을 말하지 말라”며 “여러분이 느끼고, 체험하고, 감동으로 변화되게 된 그 묵상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주교는 또 “모든 거룩한 예식과 기도를 통해 하느님 백성을 주님의 거룩함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여러분 스스로가 먼저 거룩함에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주교는 “서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어떤 큰 영광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부족한 우리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느님의 도구로서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라며 “순명 안에서 나오는 겸손함, 기도 안에서 나오는 절제와 용기의 삶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부산교구
부산교구는 1월 7일 부산 주교좌 남천동성당에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사제ㆍ부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김성중ㆍ장병훈ㆍ조현우ㆍ이상경 신부가 주님 따르는 목자로 살아가길 함께 기도했다. 이날 새 부제도 2명 탄생했다.
교구 사제단과 새 사제 및 부제 가족, 수도자, 신자들은 새 사제와 부제의 탄생을 기뻐했다.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참여한 신자들은 온라인으로 소통과 기도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손삼석 주교는 훈시를 통해 “주님 대전에 합당한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희생과 기도가 어우러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오늘날 사제직은 곧 봉사직이라고 하셨듯이 사제들의 직무는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화해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 주교는 이어 “하느님 닮은 사제는 가까이 다가가고, 가엾은 마음을 지니며, 온유한 사랑을 갖춰야 한다”며 “주님께서 주신 사제직의 귀중한 선물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모든 것을 바치고 투신하는 삶을 사명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청주교구
청주교구는 1월 11일 청주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2022 사제ㆍ부제서품식을 거행, 새 사제 5명과 새 부제 2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교구 사제는 교구장 주교를 포함해 모두 198명이 됐다. 아울러 교구 수도회인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총원장 오웅진 신부)도 이날 김준수ㆍ전남현 새 신부를 배출했고, 형제회 성직수사는 총 16명이 됐다.
장봉훈 주교는 서품 미사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바치고 영예로운 사제직무에 전념하도록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불타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실히 전하는 사제, 정성을 다해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cpbc.co.kr

전주교구
전주교구는 1월 13일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11)를 주제로 거행된 서품식에서는 장우용, 김두열, 이한유, 김진오, 이세민, 이우신, 김주남, 범진우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고,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사제는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존재”라며 “사람들에게 사랑이신 하느님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모범을 철저히 따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예수님처럼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비로소 여러분은 주님의 도구로서 사제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모든 것을 내놓아야 비로소 주님께서 여러분을 채우시고 여러분을 새롭게 창조하실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부유가 아니라 가난을 선택하고 이 세상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여러분 자신이 그분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며 “그 결과 여러분은 이 시대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는 표지가 되고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부제 8명이 사제품을 받으면서 전주교구 사제는 232명(주교 2명 포함)이 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광주대교구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1월 12일 염주동성당에서 사제 및 부제 서품식을 거행, 7명(교구 5명ㆍ성모승천수도회 2명)의 새 사제가 탄생했다. 이와 함께 교구 신학생 3명과 예수그리스도고난수도회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여러분은) 부제와 사제로 축성되어 주교의 사제직에 협력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느님의 백성을 기르고 거룩하게 할 것”이라며 “하느님께 봉사하듯 사람들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정과 탐욕은 우상을 섬기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사제들은 13일, 14일 양일간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첫 사목 임지로 발령을 받았다. 이로써 교구의 사제는 총 304명(대주교 3명, 주교 1명 포함)이 됐다.
장재학 명예기자

제주교구
제주교구는 1월 15일 이시돌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사제ㆍ부제 서품 미사를 봉헌하고, 2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서품 미사 강론에서 “서품자들은 어느 때보다 영적 갈등 시대에 빛과 소금이 되라는 초대에 기꺼이 응답했다”면서 “예수님을 닮은 영적 의사의 길을 기쁘게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주교는 “그러려면 많은 분의 기도와 응원이 필요하다”면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르는 사랑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달라”고 요청했다.
두 새 사제는 16일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사목을 시작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의정부교구
의정부교구는 1월 12일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16)를 주제로 거행된 서품식에서 교구 소속 부제 5명과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소속 부제 1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오늘은 기쁘고도 기쁜 날”이라며 사제품을 받은 이들과 부모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어 사제들에게 예수님께서 하느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었듯이 “기도야말로 사제로 살아가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사제는 구원의 기쁜 소식인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 사랑을 알려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새 사제들에게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서울대교구
서울대교구는 1월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23명을 배출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우리 자신은 예수님을 위한 여러분의 종으로 선포합니다’(2코린 4,5)를 주제로 열린 서품식에서 정 대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길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착한 목자를 언제나 모범으로 삼으라”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훈시에서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것을 찾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라”면서 새 사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모범으로 하느님 교회를 건설하기를 당부했다.
새 사제들은 성당 바닥에 엎드려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으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다. 이한별 새 신부는 “겸손한 사제, 남에게 나를 내세우지 않고 하느님을 먼저 드러내는 사제가 되고 싶다”고 했고 온승현 새 신부는 “모든 일을 예수님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 안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새 사제 가족들은 벅찬 마음으로 새 사제 탄생을 지켜봤다. 주영준 새 사제 부모 주진택(요한 세례자)ㆍ임용숙(레지나)씨는 “(아들이) 주님을 따르기로 응답했으니 주님 뜻대로 살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서품식에 초대받은 본당 신자들은 서품식이 끝나자 성당 마당에서 ‘오늘부터 1일’ ‘꽃보다 한별’ 등 재치있는 문구를 새긴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새 사제 탄생을 축하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사제 서품식을 생중계했다. 유튜브를 통해 서품식에 함께한 신자들은 댓글로 새 사제들이 참목자가 되기를 바랐다.
한편, 이날 모인 ARS 후원금은 서울대교구 사제양성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66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3명, 몬시뇰 5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교구는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아닌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품식을 거행하고 있다. 서품식 참여자는 정부와 서울시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이뤄졌으며 인원은 주교좌 명동대성당 좌석수 70%로 제한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