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6/30 8

인천교구·후쿠오카교구, 청년 교류 물꼬 튼다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와 후쿠오카교구장 아베야 주교를 비롯한 두 교구 사제단들이 청년 사목 방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인천교구 제공2027년에 열릴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앞서 인천교구와 일본 후쿠오카교구 청년들이 매년 만나 형제애를 나누기로 했다. 오는 11월 열릴 후쿠오카교구 국제청년대회에 인천교구 청년들이 초대받아 교류의 물꼬를 틀 예정이다.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10일 양국 청년 사목 교류 활성화를 위해 후쿠오카교구를 방문, 교구장 주젭 마리아 아베야 주교를 만나 이같은 뜻을 모았다. 정 주교와 교구 청소년 사목국 담당 사제 15명은 양국 젊은이 사목 교류 활성화를 위해 4박 5일간 일본에 머물렀다. 이들은 현지 사제들과 청년 사목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서로가 겪는 어려움과 사목 현황..

교구종합 2024.06.30

산티아고 순례하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알린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의 ‘2027 서울 WYD 서포터, 희망의 산티아고 순례단’ 마지막 준비 모임이 22일 청년문화공간JU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 WYD 홍보에 쓸 현수막을 직접 만들며 화합을 다졌다.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전 세계에 알릴 한국 교회 청소년·청년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22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에 기대에 부푼 젊은이들이 모였다. ‘2027 서울 WYD 서포터, 희망의 산티아고 순례단’이다. 이들은 스페인 사리아에서 산티아고로 이어지는 약 110㎞ 순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이가 순례하는 산티아고길을 걸으며 서울 WYD를 알릴, 한국 교회가 처음 해외에 파견하는 젊은이들이다.이날은 마지막 준비 모임 날..

교구종합 2024.06.30

“남북관계에 평화와 희망 비추도록 기도하자”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23일 봉헌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와 사제단이 신자들에게 강복하고 있다.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어두운 상황에 놓인 남북 관계에서도 절망에만 머물지 말고, 더 큰 빛과 평화·희망이 비추도록 기도하고 대화하자”고 강조했다.정 대주교는 23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례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미사에 참여한 사제와 수도자·신자들도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도래하길 기도했다.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남북 관계가 어두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가만히 절망 안에 머물러 있을 순 없다”며 “오히려 미움과 적대감이 커지는 시대이기에 우리의 기..

교구종합 2024.06.30

승려의 황제에서 ‘교화왕’ 거쳐 ‘교황’으로

‘Papa’(파파)와 ‘교황’(敎皇). 각각 라틴어와 한국어로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대리자이자,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 곧 보편 교회 수장이다. Papa는 ‘아버지’를 뜻하는 그리스어 πάπας(파파스)가 어원이다. 페루지노, '성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는 그리스도', 1481~82, 시스티나 소성당, 바티칸.‘아버지’가 ‘교황’으로 불린 사연본래 주교 등 지역 교회 최고 장상을 일컫는 단어였는데, 중세부터 로마교구 교구장에게만 사용해 지금에 이른다. 영어로는 Pope(포프)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버지’를 뜻하는 Papa가 우리나라에서 ‘황제’를 의미 하는 교황이 된 걸까? 교황 주일(30일)을 맞아 그 연원을 되짚어봤다.교황을 한문으로 처음 번역한 이들은 16세기 중국 내륙에..

기획특집 2024.06.30

망가진 장난감 고치는 ‘할아버지 손은 약손’

인천 미추홀구 주안시민지하도상가 내 ‘키니스 장난감병원’에서 김종일 이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장남감을 들고 있다.이 세상 모든 장난감이 무서워하는 병원이 있다. 이 병원에서는 몸이 해체되는 건 물론이고, 스프링 교체·납땜 등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할아버지, 제조업 분야에서 장비 좀 다뤄본 할아버지들이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아기상어’·‘콩순이’들을 요리조리 뜯어 부품을 교체한다. 모빌부터 소리 나는 불자동차·요술봉·코딩 컴퓨터·기차·변신 로봇·공룡 등 이곳에서 치료받은 장난감 환자 수를 다 헤아리긴 어렵다.인천 미추홀구 주안시민지하도상가에 있는 ‘키니스 장난감병원’. 월~금요일 은퇴한 할아버지 12명이 전국에서 실려오는 장난감을 고치느라 구슬땀을 흘린다. 병원을 방..

교구종합 2024.06.30

‘사제·수도자·젊은이’ 시노드 정신으로 서울 WYD 향해 성큼

서울 WYD 기초연구팀 마지막 모임과 기초연구내용 감사봉헌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구팀 방향성 구체화해 젊은이 사목 비전과 핵심 가치 선포 계획한국 교회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향해 주교부터 사제·수도자·젊은이가 시노드 정신을 발휘하며 단계를 밟아 나아가고 있다.서울대교구는 이 일환으로 지난 1월 시작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사목사무국 산하 기초연구팀 모임을 최근 마무리했다. 기초연구팀은 22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제10차 모임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교구는 기초연구팀 활동을 통해 서울 WYD를 위한 대회 준비 및 젊은이 사목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식별과 나눔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쯤엔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가 기초연구팀에서 나온 ..

교구종합 2024.06.30

군종사관 82기 임관식, 사제 13명 대위 임관

신임 군종장교로 임관된 사제 13명과 서상범·손삼석·손희송·문희종·이경상 주교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군종사관 82기 임관식이 21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13명의 사제가 군종장교(대위)로 임관했다.이들은 임관에 앞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 군사훈련을,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7주간 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정성호·박진호·최승희·정재환·진영진·마호성 신부 등 6명은 육군, 김항래·홍석진·김동환·김윤찬·고울 신부 등 5명은 해군, 정준교·오준혁 신부는 공군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임관식은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교육사령관 정진팔 중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뒷받침하는 안보를 구현하는데 군복 입..

여론사람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