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6/25 8

올림픽 앞둔 프랑스 교회, 선수 맞춤사목 만반의 준비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교회도 대대적인 올림픽 사목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올림픽 한 달여를 앞둔 6일 파리 에펠탑에 거대 오륜링이 처음 선보인 모습. OSV2024 파리올림픽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프랑스 현지가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 가운데, 프랑스 가톨릭교회도 대회 기간 선수와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사목 프로그램을 펼친다.프랑스가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하계올림픽 손님 맞이에 힘쓰고 있다. 7일에는 파리 에펠탑 정면에 설치된 거대 오륜링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벌써 파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축제 분위기다.그런 가운데, 프랑스 교회가 이번 올림픽이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신앙도 북돋는 대회가 되도록 ‘신성한 경기’란 이름의 사목 프로그램을 펼친다...

세계교회 2024.06.25

기후위기, 가난한 이들 위협... 시노드 통해 해결해 나가자

국제 카리타스 의장 기쿠치 이사오(일본 도쿄대교구장) 대주교가 “기후변화는 허구가 아니라 아시아인들, 특히 어렵고 가난한 이들에겐 크나큰 현실 문제”라며 “오늘날 기후변화와 산림 파괴·오염·생물 다양성 상실은 계속 진행 중이며,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시급함을 상기시키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기쿠치 대주교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카리타스 아시아 파트너 회의에서 “카리타스가 동반관계와 시노드를 통해 특히 가난한 이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지구촌 기후 위기에 아시아 각국 교회와 카리타스가 더욱 관심을 갖고 연대해야 함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25개 카리타스 회원들을 비롯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회..

세계교회 2024.06.25

무속 신앙에 열광하는 한국 청년들?

외국 언론들은 한국 젊은이들의 샤머니즘 의존 현상은 사회의 팍팍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한다. 사진은 한국의 샤머니즘 유행을 심층 보도한 로이터통신 기사. 외국 언론들은 한국 젊은이들의 샤머니즘 의존 현상은 사회의 팍팍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한다. 사진은 한국의 샤머니즘 유행을 심층 보도한 피데스 기사.로이터통신에 이어 교황청 선교지 피데스(Agenzia Fides)가 한국에서 유행하는 샤머니즘(무속 신앙)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피데스는 지난 10일 ‘수많은 젊은이 팔로어를 거느린 SNS상의 샤머니즘’이란 제하 기사에서 “과학기술이 발달한 나라로 알려진 한국에서 샤머니즘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젊은 세대에서 부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8일 ‘한국의 젊은 무당들이 SNS를 통해 ..

세계교회 2024.06.25

호주 정부, 종교 자유 및 가톨릭 활동 야금야금 침해

호주 시드니대교구장 앤서니 피셔(오른쪽) 대주교가 성경에 입을 맞추고 있다. 앤서니 피셔 대주교 페이스북 캡처호주의 종교 자유에 빨간불이 켜졌다. 호주 시드니대교구장 앤서니 피셔 대주교는 호주 정부가 의료·교육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종교의 자유를 점진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호주에선 현재 낙태죄가 자유를 얻고 있다. 앤서니 대주교는 “최근 몇 년간 호주에서 낙태는 완전히 비범죄화됐다”며 “일부 주에서는 의료인의 양심에 따른 시술 거부에도 환자를 낙태 시술 기관에 연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낙태센터 150m 근방에서는 기도하는 것조차 형사 범죄로 간주하는 주가 많아졌다”며 “안락사도 합법화되는가 하면, 3개 주에서는 이미 지역 내 가톨릭노인요양시설 환자에게 치명적 약물을 제..

세계교회 2024.06.25

교황, 코미디언 100여 명 격려... 재미·웃음 주는 재능은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바티칸 사도궁에 전 세계 코미디언 100여 명을 초청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전 세계에서 온 100여 명의 코미디언을 만나 “한 명의 관객이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이는 하느님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이라며 격려했다.바티칸 사도궁에서 열린 만남 자리에는 미국 TV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코난 오브라이언 등 유명 연예인 다수가 함께했다. 교황은 이들에게 “코미디언은 가장 사랑과 박수를 받는 연예인들”이라며 “개인과 사회에 ‘암울한 소식’이 너무 많지만, 코미디언은 사람들에게 ‘평온’과 ‘웃음’을 선사하고, 다른 세대와 문화권을 연결해준다”고 했다. 교황은 또 “웃음은 전염성이 있어 사회 장벽을 허물고 관계 형성을 돕는다”며 “코미디언의 장난스러운 재미와 웃음은 ..

교구종합 2024.06.25

땀의 순교자 신앙 전한 ‘멍에목’에 세례성당 축복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가 15일 멍에목성지 내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세례성당’ 봉헌식에서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세례성당’ 봉헌식이 15일 청주교구 멍에목성지에서 교구장 김종강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봉헌식은 교구 사제·수도자·평신도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실 열쇠 봉헌·성수 축복과 성수 뿌림·제단과 성당 벽 도유 순으로 예식이 진행됐다.김 주교는 강론에서 “이 험한 곳을 방문해 세례를 베푼 최양업 신부님를 기억하며 세례의 의미를 돌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멍에목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 위치한 두메산골이다. 박해 시기 천주교 신자들은 화전민조차도 살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 멍에목에 찾아 들어가 공동체를 이뤘다. 신자들이 있는 곳이..

교구종합 2024.06.25

서울 서초동본당 ‘공공녹지’ 입양

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 주임 박성우 신부(왼쪽에서 네 번째)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제1호 녹지 입양 협약 체결했다. 사진=서초구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주임 박성우 신부)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공공녹지를 돌보는 데 팔을 걷어붙인다.본당은 5월 21일 서초구청과 제1호 녹지 입양 협약을 체결, 후미진 곳에 있어 관리가 어려운 인근 공공녹지를 관리해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녹지 입양제’가 서울에서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본당에 입양된 제1호 녹지는 약 2400㎡ 로, 성당 근처에 있다. 본당은 앞으로 5년 동안 쓰레기 줍기·물주기·순찰 활동 등 녹지 유지·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 구청과 협의해 이곳에서 문화행사·전시회 등을 열 수도 있다. 신자·비신자 구분 없이 지역 사회 모..

교구종합 2024.06.25

아빠랑 성당에서 1박 2일~

‘성당에서 캠핑하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본당 자부회 제공)‘친구들아 성당에서 캠핑하자’ 참가자들이 성당 내에 설치된 텐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본당 자부회 제공)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숙식하는 대형 텐트가 성당 곳곳에 설치됐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저녁도 함께 만들어 먹고, 산책과 게임도 즐기는 등 1박 2일간 성당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수원교구 위례성데레사본당(주임 안형노 신부)이 아빠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친구들아, 성당에서 캠핑하자!’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본당은 14~15일 이틀간 어린이 111명, 아빠 봉사자 39명이 참가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저녁 식사·골든벨 퀴즈·아빠와 산책·미니게임·영화 감상 등 유쾌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시간 가..

교구종합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