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6/04/03 6

회경축·금경축 “축하합니다” 목자의 삶과 헌신에 “감사합니다”

전국 교구는 4월 2일 성유 축성 미사 때 사제수품 60·50주년 회경축·금경축을 맞은 사제들을 위한 축하 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회경축을 맞은 심용섭·김수길·안상인 신부와 금경축을 맞은 정무웅·김경희·곽성민·박기주·유원봉·조군호·김상균 신부의 축하식을 연다.심용섭 신부는 로마 교황청립 성서대학·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독일에서 신학과 성서학을 연구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와 아현동·길음동·녹번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김수길 신부는 오류동·노량진동·답십리·대치동·시흥동·둔촌동·도림동·중곡동·용산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안상인 신부는 동두천(현 의정부교구)·대치동·연희동·장위동·흑석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아울러 교구 사목국..

여론 사람들 2026.04.03

‘그리스도인 중심주의’로의 초대

평신도 혹은 그리스도인 / 자코모 카노비오 신부 / 윤정현 신부 / 분도출판사“사실, ‘그리스도인’이라는 믿는 이들의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함’을 말한다. 이 조건은 교회의 신분과 역할에만 종속되지 않는다. 믿는 이들의 조건은 그들이 수행하는 임무가 아닌 타고난 조건을 강조하고, 이 조건에서 받은 은사나 직무의 수여를 통해 특화된 그리스도인의 임무는 교회 밖으로 드러난다.“(436쪽)「평신도 혹은 그리스도인」은 평신도에 관한 역사적 이해와 조직적인 설명을 담은 책이다. 오랫동안 교계와 평신도는 이분법적으로 나뉘었고, 평신도는 교계가 이끄는 대로 이끌리는 부차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졌다. 이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품위를 강조하며 평신도 신학을 정의했지만, 지난 60년간 평신도에 관한 논..

시노달리타스의 의미를 묻다

교회의 여정 / 엔조 비앙키 / 명형진 신부 / 위즈앤비즈“교회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삶의 방식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함께syn 걷는 길hodos’에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말하는 시노드synodus는 바로 그 길의 이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교회를 두고, 함께 걷는 이들의 공동체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는 곧 시노드라는 말입니다. (중략) 이 삶의 태도를 ‘시노드 정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교회는 이를 ‘시노달리타스’synodalitas라는 말로 표현합니다.”(6쪽)「교회의 여정 – 시노드 교회의 순례」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영성가 엔조 비앙키가 엮은 책이다. 자주 들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낯설기도 한 용어 ‘시노드·시노달리타스’에 ..

죄를 듣는 사제도 준비가 필요하다

뉴욕시 성 요한 네포무크 가톨릭 성당 내부에 성 요한 네포무크가 고해성사를 주는 모습의 모자이크화가 전시되어 있다. 14세기 보헤미아의 성인인 그는 ‘고해 비밀의 봉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첫 번째 순교자로 여겨진다. OSV고해 사제의 핸드북 / 커트 스타시아크 대아빠스 / 안병영 신부 옮김 / 성바오로“고해성사의 거행은 사제들이 신자들과 나누는 중요한 만남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또한 가장 인격적인 만남이며, 심지어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진시키는 만남이라고 많은 사제들이 털어놓곤 합니다.”(‘서문’ 중)사순 시기 받은 고해성사표가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가톨릭교회에만 존재하는 고해성사는 병든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며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은총의 시간이지만, 자신의 드러내고 ..

정유진 작가 성물 조각·공예전...갤러리 평화서 4월 10일까지

한글 14처.정유진(프리스카) 작가의 ‘여정(Journey of Faith)’ 전이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 4월 10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신앙 여정이 담긴 이번 전시회에는 성물 조각과 공예 약 20점이 소개되고 있다. 어린이 성경책에 사용된 교구, 일상의 묵상과 신앙 고백이 녹아든 작업,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작품, 한글로 된 14처 등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30~오후 5:30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