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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계 교회 종합

교황, 모나코 공국‧아프리카‧스페인 사도 순방

참 빛 사랑 2026. 2. 28. 14:44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11월 27일 로마에서 출발해 튀르키예 앙카라에 비행기로 도착하고 있다. 이는 교황의 첫 해외 순방의 시작이었다. 바티칸은 2026년 2월 25일, 레오 14세 교황이 모나코, 알제리, 카메룬, 앙골라, 적도 기니, 스페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오는 3월 말 모나코 공국을 시작으로 4월 아프리카 4개국과 6월 스페인을 방문한다고 교황청이 어제(25일) 해외 사도 순방 일정을 밝혔다.

모나코 공국 : 3월 28일 하루 "짧지만 역사적인 방문"
교황은 3월 28일 지중해 연안에 있는 유럽의 작은 나라 모나코 공국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다.

교황의 모나코 방문은 즉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이자 현대 교회 역사상 교황의 첫 번째 방문한다.

알제리 : 4월 13~15일 "이슬람과 소통"
교황은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아프리카의 알제리와 카메룬, 앙골라와 적도기니를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교황의 아프리카 사도 순방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알제리에서 시작된다.

알제리에서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발자취를 따라 알제와 안나바를 방문해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 안나바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당에는 성인의 팔뼈 유물이 안치된 조각상이 있다.

바티칸 연감을 보면 알제리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이며 가톨릭 신자는 8,740명에 불과하다.

카메룬 : 4월 15일~18일 "분쟁 지역 방문"
교황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 카메룬을 방문한다.

카메룬 수도 야운데와 북서부 도시 바멘다 그리고 카메룬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두알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교황이 방문하는 바멘다는 10년 동안 분리주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카메룬은 인구의 60% 이상이 그리스도교를 믿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는 전체 인구의 27.9%인 790만 명이고 이슬람은 약 30%를 차지한다.

앙골라 : 4월 18일~21일 "가톨릭 신자 1,790만 명"
교황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앙골라를 방문해 루안다와 무시마, 사우리모를 둘러볼 예정이다. 

바티칸에 따르면 가톨릭은 앙골라에서 가장 큰 종교로 전체 인구의 49%에 달하는 1,790만 명 이상이 가톨릭 신자이다. 
 
앙골라는 막대한 석유 자원에도 불구하고 현재 높은 빈곤율과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다.

교황의 앙골라 방문은 199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앙골라 복음화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고 2009년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방문했다.

적도기니 : 4월 21일~23일 "82%가 가톨릭 신자" 아프리카 유일의 스페인어 사용
교황의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은 적도기니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고모와 바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적도기니는 인구 137만 명 가운데 82%가 가톨릭 신자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톨릭 신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번 방문은 적도기니 역사상 두 번째 교황 방문으로 첫 번째는 198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이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11월 30일 튀르키예에서 비행기를 타고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하고 있다. OSV 


스페인 : 6월 2일~12일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카나리아 제도 방문"
교황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스페인을 방문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카나리아 제도를 둘러볼 예정이다.

교황의 이번 스페인 방문은 지난해(2025년) 가경자로 선포된 ‘하느님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선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방문에서는 카탈루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기념비적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가장 높은 종탑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주민들의 핵심 경유지인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를 방문한다.

이탈리아 : 6차례 방문 "7월 4일 람페두사 섬 방문"
교황은 이외에도 올해 이탈리아를 6차례 방문한다. 

여기에는 폼페이의 묵주기도 성모성지와 이탈리아 북부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묘소 그리고 7월 4일에는 람페두사 섬 방문이 포함돼 있다고 교황청은 앞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