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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종합

광주대교구 사제서품식

참 빛 사랑 2025. 1. 19. 14:06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8일 거행된 사제·부제서품식에서 수품자들이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부복하고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 광주대교구 제공


 

광주대교구는 8일 염주동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사제·부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박찬규·강민균·이맑음·박휘영 신부가 평생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로 살아가기를 기도했다. 이날 부제 3명도 탄생했다.

 

옥 대주교는 강론에서 “여기 있는 사제·부제 수품자들은 이제 스승이요 사제이며 목자이신 그리스도께 봉사하며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하느님 백성을 위해 헌신하게 될 것”이라며 “사제품을 받은 이들은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치는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대교구 새 사제들이 8일 염주동성당에서 거행한 사제·부제서품식에서 첫 강복을 하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제공


 

옥 대주교는 이어 “사제의 가르침은 하느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삶은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기쁨이 되니, 여러분은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며 “참된 사랑과 기쁨으로 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수행하며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8일 거행된 교구 사제·부제서품식에서 수품자들이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부복하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제공


 

사제서품식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해 새 사제들이 하느님의 은총 속에 평생 양 냄새 나는 목자로 살아가기를 함께 기도했다.

 

이날 서품식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