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회 청소년ㆍ청년 사목과 교리교육 발전 위해 다양한 연구 하고파"
그가 다닌 교황청립 살레시오대는 청소년ㆍ청년 사목, 교리교육에 특화된 학교였기에 관련 연구 논문과 학술지는 물론 관련 자료가 다양하고 풍부했다. 유학 생활은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그가 체험했던 청소년ㆍ청년 사목을 ‘학문’으로 접하며 이론적 근거를 정립할 수 있어 좋았다. 그는 “한국 교회에서 청소년ㆍ청년 사목과 교리교육 분야의 학술 연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2021년에는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소장 신부와 함께 「가톨릭청소년교육사목연구」 학술지를 창간했다. 관련 자료 번역, 학술 심포지엄 개최, 교리 교육 양성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논문 발표 등 할 일은 늘 잔뜩 쌓여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공부였지만, 사실 공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땐 막막했어요. 신학 공부해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싶었고요. 그런데 제 욕심을 버리고 하느님 앞에 다 내려놓고 나니 정말 길을 다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그는 “청소년 청년들이 교회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성당에 오지 않는다면, 왜 그런지 공부하고 연구하며 학문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학뿐만 아니라 교육학, 심리학, 사회학 측면에서도 함께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신앙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연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