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사랑하면서 하느님께 간다 파주에 있는 모출판사를 견학한 적이 있습니다. 1주일에 1권의 책을 펴낸다는 대형출판사였죠. 그때의 놀라움은 몇 년이 지나도 생생합니다. 가뭄이 계속되는 날처럼 저희 출판사는 신간소식이 없습니다. 차라리 매주일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하더라도 새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브리엘 보시의 「그와 나」입니다. 며칠 전 어떤 회원님이 「그와 나」 두 권을 주문하셨습니다. 읽고 너무 좋아서 1권은 당신이, 1권은 딸에게 보내고 싶다고 하셨죠. 가슴이 참 따뜻했습니다. 수도자라기보다 ‘책 파는 수녀’ 정도, 그래서 우리 사도직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는 체험과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기도에 응답을 주셨고요. 그분은 책을 통해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해준 바오로딸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성경책 다음으로 「그와 나」를 많이 읽었다고 해요. 닳을 대로 닳은 책을 보여주시는데 완독한 날짜가 적힌 면지가 앞뒤로 빼곡했습니다. 그때의 뜨거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원은 빛의 터전이요 카운터는 설교대이며 우리 본당은 온 세상이라는 창립자 신부님의 말씀이 뼈 속에 새겨졌습니다. 그분께 이야기했습니다. 하다못해 무서우면 무섭다고 저를 지켜달라고 화살기도를 했죠. 이 책의 저자 가브리엘 보시도 그렇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분 앞에 가져가죠. 그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분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살아가려 애씁니다. 나와 주님의 관계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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