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가 올해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5주기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이달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5 한국독립운동과 천주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시작과 함께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 특별기획전’이 상설 전시된다. 25~28일 매일 4회씩 총 16회에 걸쳐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주제로 특별해설도 있다.

29일 오후 2시에는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곽명호(대전교구 천안신부동본당 주임) 신부 주례로 안 의사와 천주교 독립유공자를 위한 추모 미사가 봉헌되며, 미사 후에는 안 의사 순국 115주기 음악회가 진행된다.
22·29일 오후 2시 영화 ‘하얼빈’ 특별상영되며, 22·29일 오전 10시에는 수장고를 탐방하며 관련 원본 소장자료도 볼 수 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안중근 의사 유묵을 다룬 상설전시관 연계 체험교육,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쓰기 등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윤선자(전남대) 명예교수의 ‘한국 독립은동과 천주교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i815.or.kr) 혹은 SNS를 참조하면 된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과 각 종교(5월 불교, 10월 민족종교, 12월 기독교) 관련 행사 또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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