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묵상] 어둠 밝힐 나눔의 빛. 빈곤은 누군가에게 칠흑 같은 어둠이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어 스스로 빠져나갈 길이 없다. 나눔은 어둠 속 등대요 한 줄기 빛이다. 빈곤에 길 잃은 이들을 다시 일으키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불어넣는 복음의 빛이다. 필리핀 마닐라 외곽에 있는 나보타스 빈민촌의 아이들이 어두운 골목.. 섬김사귐나눔 2019.01.27
사랑의 가위질 28년… “즐거워하는 사람들 보면 뿌듯”. 가난한 이웃 찾아 이발 봉사하는 성심이용원 김택근 이발사 ▲ 김택근씨가 13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이발사를 필요로 합니다. 봉사하기 참 좋은 직업이지요.” 한 달에 한 번 영등포 쪽방촌 밑 고가도로에는 비닐 천.. 섬김사귐나눔 2019.01.22
가족에서 이웃까지… 끊기지 않는 부부의 기도. 서울 대방동본당 결산 큰잔치 최우수상 노광승·양은자씨 부부 ▲ 20년 동안 한결같이 나란히 앉아 묵주기도를 바쳐온 노광승·양은자씨 부부가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밥을 안 먹을 수는 있어도 미사와 기도는 빠질 수 없어요. 기도하면 늘 도와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 섬김사귐나눔 2019.01.02
성탄 선물같은 큰 사랑에 감동의 눈물만. ‘사랑이 … 곳에’ 98차 성금 전달 7곳에 총 1억 2800여 만원 지원 녹내장으로 실명하고 가족과 헤어져 사는 김안성씨, 강제 출국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의 아리프 바티씨, 뇌경색 아내와 지체장애 아들을 홀로 돌보는 천근희씨, 무연고 탈북 청소년을 돕는 꿈사리 공동체…. 어려움을 겪는 .. 섬김사귐나눔 2018.12.23
[대림 - 그들에게 임하소서] 3. 체념을 받아들인 사람들. 좌절과 체념으로 축 늘어진 이웃들의 어깨를 보듬어 주세요 ▲ 안형준씨가 카페 테라스 정리를 마치고 다시 들어가고 있다 체념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좌절이 반복되면 ‘희망’은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체념’이 채운다. 무심코 던진 “노력해봤느냐”는 말에 체념의 골이.. 섬김사귐나눔 2018.12.18
30년째 한 끼 200원… 시린 마음까지 보듬다. 자선주일 르포 / 작은형제회가 운영하는 서울 제기동 ‘프란치스꼬의 집’ ▲ 주님께서 우리의 밥이 되었듯이 그리스도인은 가난한 이들의 밥이 돼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자선이 일반 봉사와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프란치스꼬의 집 봉사자들이 막 지어낸 밥과 반찬을 식탁에 차려 놓고.. 섬김사귐나눔 2018.12.13
난민은 우리 ‘이웃’… 한 목소리 낸 종교인들.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난민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 4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4대종단 이주ㆍ인권협의회 ‘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딸과 함께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사람이 우리를 위아래로 쳐다보며 냄새가 난다는 .. 섬김사귐나눔 2018.12.12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한몸](16·끝) 한마음한몸운동, 과제와 전망. 성체성사 의미 되새기며 새로운 사도직 향해 날갯짓 ▲ 띠앗누리 23기 청년들이 2017년 7월 국제자원활동에 참여, 네팔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한마음한몸운동 30돌의 한 해가 저문다. 지난 1년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최형규 신부)는 기념 미.. 섬김사귐나눔 2018.12.04
[대림-그들에게 임하소서] 1. 가난한 이들의 고달픈 하루. 오늘도 새벽잠을 설친다, 고달픈 삶이 눈뜬다 불평등 심화와 빈곤 확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비정규직 1위, 노인 빈곤율 1위, 불평등 3위, 빈곤율 2위라는 순위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자화상이다.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섬김사귐나눔 2018.12.03
[대림 묵상] 서로에게 밥이 되어 주는 사람들. 차가운 철제 식판에 사랑의 온기가 퍼진다. 봉사자들의 구슬땀과 후원자의 정성에 생명의 기운이 흐른다. 배고픈 이들에게 맛깔난 반찬과 김 모락모락 나는 밥과 국이 어우러진 밥상은 ‘기쁜 소식’이고 ‘사랑’이다.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대림 1주일 ‘나는 누군가의 기쁨 되고 밥이.. 섬김사귐나눔 2018.11.29
서울 정혜순씨, 사제 양성 위해 1억 원 쾌척. ▲ 정혜순(왼쪽에서 네번 째)씨와 화곡2동본당, 동성고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화곡2동본당 정혜순(마리아, 77)씨가 사제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7일 동성고등학교 예비신학생반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동성고등학교장 조영관 신부는 동성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정.. 섬김사귐나눔 2018.11.19
이주민들 ‘친구’돼 준 변호사, 하느님 보시기에 좋다. 평신도주일에 만난 사람 - 법률·인권 전문 상담가 조영관(도미니코) 변호사 ▲ 이주민을 위한 법률ㆍ인권 전문가로 일하는 조영관 변호사는 “이주민과 친구가 되는 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2002년 대학생 시절, 그는 서울 명동대성당 앞에서 농성 중인 이주노동자들을 .. 섬김사귐나눔 2018.11.08
영적 돌봄, 현대인 고통과 사회 치유의 열쇠.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장 용진선 수녀 ▲ 용진선 수녀 “영국에서는 최근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지요. 과학기술 만능 시대는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과 소통이 가능한 세상을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단절됐고 외로움이 깊어졌고 자살과 고독사도 증가했습.. 섬김사귐나눔 2018.11.05
독자들 사랑으로 30년 만에 ‘새 빛’ 찾았어요.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으로 인공각막 수술 받고 시력 회복한 안병훈씨 ▲ 평생 어둠과 사투를 벌여온 안병훈씨가 10월 11일 인공각막 수술로 빛을 얻고 환히 웃음 짓고 있다 “정말 꿈만 같아요. 뭐라 말을 잇지 못하겠네요.” 10월 11일 서울삼성병원의 한 병실에서 만난 안병훈(안토.. 섬김사귐나눔 2018.10.31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 한몸] (15) 나눔(4) - 나눔 캠페인 현황과 결산. 도움 필요한 곳 어디든 나눔의 손길 펼쳐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연말연시 캠페인’을 통해 지은 부룬디 기헤루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를 찾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방문단을 환영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중점 협력국가로 선정, ‘연말연시 캠페인’을 통.. 섬김사귐나눔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