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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 사랑 2018. 12. 23. 20:56


‘사랑이 … 곳에’ 98차 성금 전달 7곳에 총 1억 2800여 만원 지원




녹내장으로 실명하고 가족과 헤어져 사는 김안성씨, 강제 출국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의 아리프 바티씨, 뇌경색 아내와 지체장애 아들을 홀로 돌보는 천근희씨, 무연고 탈북 청소년을 돕는 꿈사리 공동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에도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전해졌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13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본사 10층 성당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98차 성금 전달식을 열고 개인과 공동체 7곳에 1억 2832만 5812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본지 10월 14일 자(제1485호)부터 11월 25일 자(제1491호)까지 소개된 사연자를 대상으로 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천근희씨는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출국 위기에 처한 아리프 바티씨의 후견인 의정부교구 능곡본당 황주원 주임 신부도 “18년간 이어져 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가톨릭 정신이 깃든 코너”라며 “험한 세상에서도 자신을 내어주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독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감사 미사를 주례한 가톨릭평화신문 보도주간 황현 신부는 강론에서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정성은 단순한 성금이 아닌 희망이 자라나는 시작점”이라며 “하느님께서 늘 보살펴주시고, 함께하신다는 걸 생각하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사연 대상자들을 위로했다.

11일 본사에 방문해 미리 성금을 전달받은 사이판 한인성당 장현우 주임 신부도 큰 감사를 표했다. 장 신부는 “태풍으로 신앙 공동체를 잃고 가슴 아파하는 사이판 교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이판 한인성당에는 성금 약 3600만 원이 전해졌다.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매주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의 사연을 소개하고 공개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가톨릭평화신문은 2001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성금 119억 4389만 8697원을 총 859명에게 전달했다.


문의 : 02-2270-2452,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담당자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성금전달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