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요한 수난곡’ ‘마태오 수난곡’ 그리스도 수난과 십자가 죽음 묘사 바로크 음악 총망라한 오라토리오 다음 달 ‘마태오 수난곡’ 국내 공연 대규모 합창단·오케스트라 무대에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제공 취리히 징-아카데미 합창단. 롯데콘서트홀 제공 사순 시기, 교회는 ‘수난곡(Passion)’을 통해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 죽음을 묘사했다. 이 수난곡 가운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요한 수난곡’과 ‘마태오 수난곡’은 종교를 떠나 바로크 음악의 모든 형식을 총망라한 대작으로 손꼽히는 오라토리오다. 이들 곡은 루터교 신자였던 바흐가 독일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1723년부터 1750년까지 칸토르(성가대 지휘자 겸 음악감독)로 재직하던 초기에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