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문 닫았던 ‘우리물터’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로 하루 이용자 수 제한하며 운영 ▲ 우리물터가 10월 26일 8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박종석 사회사목분과장(오른쪽)과 봉사자들이 우리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준본당(주임 최정준 신부)이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인 ‘우리물터’가 10월 26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8개월여 만이다. 남대문시장준본당 박종석(로렌조) 사회사목분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리물터를 이용하는 노숙인들이 목욕하고 빨래할 곳이 없는데다 때마침 사회적 거리 두기도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물터는 문을 연 대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