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 거는 기대와 희망

- 함께 나아가는 시노드 교회 정착 소명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순택 주교님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하신 것에 대해서 축하드리고, 큰 십자가를 지셨기에 정 대주교님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계속 건강하게, 지혜롭게 또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교황님께서 시노드 교회를 강조하고 계십니다. 정말 하느님 백성이 주교도 사제도 신자들도 함께 서로 우리가 세례성사를 통해서 하느님께 배운 그 하느님 자녀로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고 듣고 함께 어울리면서 하느님 뜻을 식별하면서 나아가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 생각에 정 대주교님께서는 시노드 교회를 정착시키는, 함께 나아가는 교회를 만드는 중요한 소명이 있으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교님들의 협력, 모든 신부님들 수도자들, 특별히 평신도들의 협력과 또 기도를 통해서 함께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모든 신자에게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도합니다.

- 성 김대건 희년 한국 교회 ‘기쁨의 선물’ /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21년 10월 28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타마주카(Tamazuca) 명의 주교로서 지난 8년간 염수정 추기경님을 보좌하시며 서울대교구를 위해 헌신해 오신 정순택 대주교님을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하셨습니다. 언제나 교회에 변화와 활력을 주시며, 그리스도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성령께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지내는 한국 교회에 기쁨의 선물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깊은 신심과 학덕을 겸비하신 정순택 대주교님께서는 앞으로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성직자들과 함께 이 땅에서 기쁘게 하느님 나라를 실현해 나가실 것입니다. 늘 온화한 미소로 많은 이들을 환대해 주시는 정 대주교님께서 친교와 참여를 통한 시노드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의 씨앗을 심으시면, 성령께서는 그 씨앗에 양분을 더 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어 주실 것입니다.
서울대교구장이며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신 정순택 대주교님께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님들을 대신하여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대주교님께 필요한 은혜를 풍성히 내려 주시며, 대주교님과 늘 함께하실 것입니다.

평화와 일치를 이루는 서울대교구 기대 / 서서울지역 지구장 대표 최동진 신부
지루한 코로나로부터 일상으로 회복한다는 소식보다 더 반갑고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 교구장, 새 목자가 나셨다’고 하시지만 저에게 이분은 전혀 ‘새로운 분, 알지 못하던 분’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곁에 계셨던 분입니다. 언제나 다정다감하시고 겸손하시면서, 부드러운 존재감으로 우리 곁에 계셨던 분입니다.
특히나 대주교님은 사제들을 사랑하십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서서울지역 사제 전체 모임 때마다 함께 기도하시고, 함께 산행하면서 우리 사제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사제들의 임지와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고 불러주시는 모습을 뵐 때마다 모든 사제들이 감동을 받습니다.
또한, 대주교님은 수도자와 청소년들도 사랑하십니다. 지금까지 해오셨듯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서울대교구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거룩한 변화를 이루시려는 교황님의 시노달리타스에 부응하여 우리 서울대교구는 새 교구장님의 탁월한 이끄심으로 평화와 일치를 이루는 주님의 풍성한 포도밭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구에 새 목자 정 베드로 대주교를 보내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

변화 위한 새로운 바람 불러일으키시길 /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장 박현동 아빠스
조선교구 설정 190년(1831-2021)을 지내며, 교구 설정 200주년을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서울대교구에 새로운 교구장으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이 임명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편 교회에서도 세계 주교 시노드를 시작하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공동여정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때에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함께하는 서울대교구에 새로운 목자를 주심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남자 수도회와 사도생활단 회원들 모두 서울대교구의 모든 분과 함께 기뻐하며 또한 기도합니다.
수도자 출신이며, 서울대교구의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로서 지금까지 우리 수도자들과 늘 함께하셨기 때문에 대주교님의 경청의 자세와 늘 준비되어 있는 마음의 태도를 많이 접하였습니다. 성령의 은사에 따라 살아가는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이 깊은 일치와 이해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더 깊이 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평양 교구장 서리를 겸하시니 이 시대에 맞는 소명의 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젊은이들과 청소년들, 성소자들을 위해서도 새 교구장님께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시리라 믿습니다. 무거운 사명에 맞갖은 하느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 모든 축성생활자들이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자모이신 교회의 따뜻한 목자가 되시길 /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장 백인실 수녀
한국의 모든 여성 수도자들의 기도와 마음을 모아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께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모색하는 대장정을 시작하는 이 은총의 시기에 그 누구와도 기쁘게 소통하시며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니신 가르멜회 수도자이신 대주교님을 새 교구장으로 임명하신 하느님의 뜻을 묵상해봅니다.
지난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에 거행된 ‘대주교 임명 감사 미사’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고 있던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와 함께함도 무척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 교회’ 사목표어를 정하셨던 대주교님의 원의대로 그 어느 때보다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이들, 특별히 가난한 이들과 삶의 실존적 변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모이신 교회의 따뜻한 목자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서울대교구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한국 순교자들의 전구 안에서, 하느님을 찾는 모든 이들이 구원의 빛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동반해주실 대주교님의 사목 여정에 저희 여성 수도자들도 기도로 함께하겠습니다.

한국 교회 영적 쇄신 이끄실 사랑의 목자 / 한국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손병선 회장
밖으로는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또 교회 안으로는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 정기 총회를 앞두고 교구 시노드와 함께 세계 교회 안에서 미래의 한국 교회 청사진을 잘 담아내야 하는 중차대한 때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새 교구장님의 탄생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정순택 대주교님께서는 뛰어난 성덕과 학덕은 물론, 깊은 영성과 겸덕을 갖춘 분이며 특히 순교 영성과 영성 일치 운동에도 관심이 많은 목자이십니다. 2014년 주교품을 받은 후 서서울 지역 및 청소년, 수도회 담당 주교와 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시면서 소통과 경청, 화합을 중요시하셨습니다. 또 2018년 서울대교구가 한국청년대회를 준비하던 때에 본당 주임 신부님들께 손편지를 보내 본당 내 홈스테이 유치 협조를 구한 일화에서 정 대주교님의 소통 방식에 담긴 섬세한 단면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정 대주교님께서는 앞으로 서울대교구는 물론, 한국 교회의 영적 쇄신과 미래를 향한 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사랑의 목자가 되실 줄로 기대가 큽니다. 교구민 모두 신임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아시아 교회와 세계 교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서울대교구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지평을 열어가는 제삼천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획 연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윤지헌, 주문모 신부의 비선 책임자이자 저구리 교회 지도자 (0) | 2021.11.15 |
|---|---|
| [서울대교구장 임명] 공학도 꿈꾸다 부르심에 응답… 따뜻함 가득한 참 목자 (0) | 2021.11.08 |
| 삶 속에 꽃 피는 시노달리타스, 평신도의 실천에 달려있다 (0) | 2021.11.07 |
| ‘보편적 인권’이라는 새로운 길로 교회를 이끌다 (0) | 2021.11.07 |
| 죽으면 누구나 들어가는 ‘관’, 어떻게 만들어질까 (0) | 202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