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 피시켈라(왼쪽 두 번째) 대주교가 4일 교황청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희년 동안 진행될 문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바티칸뉴스 교황청이 2025년 희년에 펼칠 문화행사 계획 등을 공개하는 등 희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교황청 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 장관 직무 대행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는 4일 교황청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희년 중 로마에서 열릴 신앙·문화행사들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교황청립 과학원·사회학술원 부원장 다리오 비간노 몬시뇰과 교회 내 미술 전문가인 알레시오 제레티 신부 등이 함께했다. 교황청은 희년 기간 ‘희년은 문화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우선 내년 희년 문화행사는 유럽 내 주요 수도원 14곳을 순례하는 ‘인 까미노(In cammino..